임진왜란 당시 노성산 성지에서 지역을 방어하다 순절한 백의의병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임진노성 전적비에서는 매년 10월이면 충의제가 발원된다. 그리고 향토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군민화합을 도모하는 노성제 행사가 군민의 날에 맞추어 1~2일간 개최된다. 지역의 전통을 살리고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전통놀이 등 각종 경기를 통한 각 지역의 단합을 과시할 수 있는 노성제 행사는 평창군민의 화합의 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행사에 이어지는 각종 이벤트, 먹거리 장터, 볼거리 등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풋풋한 시골인심을 느끼게 하는데 충분하다.

 

 

 

 

 

 

오대산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진부에서는 매년 9월이면 지역의 화합을 다지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하여 오대산불교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강원도의 대표적 축제'를 지향하는 오대산불교문화축제는 월정사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과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불교문화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평창의 오대산 기슭에서 자연과 어울려 참가하는 불교문화축제는 축제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더불어 불교문화만의 독특한 특성을 가진 프로그램들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평창이 낳은 한국 현대문학의 대가 가산 이효석 선생을 배출한 봉평은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이기도 하다.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흐드러진 메밀꽃이 보기만 해도 숨이 차오를 듯 문학적 감각에 젖게 한다. 매년 8월말이면 봉평에서는 시골 장터에서 느낄 수 있는 웅성거림과 설레임이 느껴진다. 가산 선생의 문학적 열정을 기리고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백미인 메밀꽃 필 무렵의 시간적, 공간적 재현을 통하여 참여자에게 가식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 "효석 문화제"의 백미는 달빛 아래에서 메밀밭 전경을 바라보는 것이다.